직장생활 6개월차 회고

방금 3월 회고를 쓰긴 했지만, 이제 6개월 full 만근을 채운터라 간단히 회고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업무

초반엔 계속 배웠고, 이젠 조금씩 업무를 하고 있다. 여전히 실수를 하기도하고 선배님들께 도움을 요청하고 있기도 하지만,, 잘 해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내 도메인도 너무 생소했었는데, 점점 시야가 넓어지고 있고 익숙해지고 있다. 맡아서 분석 및 결과도 내보고, 지표개선 방법도 만들어보았었다. 팀에서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6개월 동안 무사무탈하게 잘 지냈다.

배운 점

실무 데이터에서는 정말 예외가 많다. 분석에 있어 툴이 그렇게 중요한가? 툴보다는 내실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하다보면 전처리 및 분석에 한계를 느끼고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고, 편리한 툴을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실수할 수 있지만 내가 건 수식은 나보다 실수하는 일이 드물다. 그러니 자주 까먹거나, 매주 사용하는 부분은 자동화시켜 두는 것이 좋다. 

시도해봤던 점 

자주 사용하는데 꼼꼼하게 보지 않으면 실수할 수 있는 부분에 수식을 걸어두었다. 출력된 데이터가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을 개선하는 프렙 수식도 만들어보고 엑셀 보고 서식도 고쳐보았다. 매주 송부하는 보고서 차트에서 시각화 부분도 보다 가독성이 있도록 개선해보았다.  

더 노력할점

데이터 정제 및 전처리의 달인이 되고 싶다. 그리고 실무에서 적용해볼만한 통계 공부를 해야할 듯하다. 내가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느 것인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목소리를 내봐야겠다.

해보고 싶은 것

단기적으로는 태블로로 대시보드를 옮기는 일을 해보고 싶다. 분석에 있어서 파이썬을 쓰는 비중도 조금 늘려보면서, 보다 흥미롭고 재밌는 분석을 해보고 싶다.